오산시, 가정·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나서
오산시, 가정·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나서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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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사진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팍스경제TV] 경기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협업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 코딩 에듀랩에 있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됐습니다.

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배치됐습니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시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 및 지원 기관이 부족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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