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늘봄학교' 118교 확정
충남교육청 '2024 늘봄학교' 118교 확정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지역사회 연대, 협력 강화로 온마을이 함께 학생 성장 발달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무궁화 화원 포함) (3)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팍스경제TV]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발표에 따라 오늘(15일) 온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모두의 행복을 열어가는 ‘2024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격차,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우리 지역 여건을 고려한 늘봄학교의 충남형 모델로,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온마을이 함께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72교를 시범 운영하며 대학과 연계한 학교 안팎 상상 늘봄교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활용한 저녁 돌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이에 올해는 교육부 정책 추진과 더불어 늘봄학교 운영교를 118교로 확정하고 대학, 진로체험처 등이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적 강화, 지자체 등 마을과 연계한 지역 늘봄교실 확대를 추진합니다. 

먼저 '모두가 함께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실현을 위해 늘봄지원센터(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고 지원센터 중심 전담 업무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합니다.

또한 학교, 지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운영 지원 체계를 만들 예정입니다.

'다양한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선 대학, 진로체험처 등 학교 밖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강사지원 사업, 에듀테크 SW 혼합수업 늘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학생,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력을 지원해 누구나 누리는 충남형 늘봄학교 실현에 앞장섭니다.

도교육청은 충남도와 함께 공동육아눔터 활용 초등 늘봄 교실지원,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을 통해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늘봄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천안과 보령 지역에 거점형 통합 늘봄 전담학교인 충남형 거점 늘봄센터를 구축하고 대도시 과밀 과대학교의 초과수요 해소와 농어촌 지역의 거점 늘봄 모델을 만들어 '온마을이 함께 돌보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돌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마을과 지자체,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학교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