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올해 첫 대상경주 '제22회 세계일보배' 열린다
한국마사회, 올해 첫 대상경주 '제22회 세계일보배' 열린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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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팍스경제TV]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첫 대상경주인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이상, 1천200m, 별정A, 순위상금 3억 원) 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에서 11마리와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각각 출전해 게이트를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세계일보배는 지난 2002년12월8일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한 초대 경주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됐습니다. 이후 2005년부턴 혼합 2군 암말한정 1천400미터로, 경주체계가 레이팅 체계로 전환된 2015년부턴 국산OPEN 4세이상 1천200m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늦은 2022년부터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지정됐습니다.

세계일보 우승을 통해 금년 첫 번째 위너서클 입성을 노리는 주요 출전마를 소개합니다.

◈ 대한질주(22전 9/4/2, 레이팅 103, 한국(포입) 수 6세 갈색, 부마:CONGRATS(USA), 모마:라이트유어월드(미), 마주:박재범, 조교사: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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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질주.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출전마 16마리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는 말입니다. 통산 22번의 경주 중 1천400미터 이하에서 16번을 뛰어 6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상경주 우승에 가장 가까웠던 경주는 ’22. 10월 국제신문배(L)로 당시 단거리 최강자였던 ’어마어마‘에게 머리 차이로 석패,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특출난 강자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노립니다.

◈ 새내퀸(11전 4/4/2, 레이팅 74, 한국(포입) 암 4세 밤색, 부마:JIMMY CREED(USA), 모마:에반젤리칼(미), 마주:문금철, 조교사:홍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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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퀸.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포입마로 지난해도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국산 3세 최우수 암말 선발)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5월에 RWITC(인도)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했습니다. 직전 3번의 경주에서 2위, 2위, 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11번의 경주 중 무려 9번을 1천200미터에 출전해 우승 3번을 포함하여 모두 3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는 1천200미터의 강자입니다.

◈ 대지초이스(21전 7/3/3, 레이팅 90, 한국 수 5세 흑갈색, 부마:연승대로(한), 모마:랜드엔젤(한), 마주:한정협, 조교사:양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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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초이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지난해 10월 1등급으로 승급한 뒤 치러진 2번의 1등급 일반경주에서 우승과 2위를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는 말입니다. 부마인 연승대로는 당시 최고마들이었던 ‘동반의강자’, ‘당대불패’, ‘터프윈’을 제치고 ’11. 7월 부산광역시장배(G3)에서 우승한 말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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