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팍스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김포 서울 편입은 대한민국이 그간 견지해온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기형(더민주·김포4) 의원의 "여당의 서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것은 하행선을 타고 서울을 가고자 하는 것이고 김포는 경기도의 보석으로 서울 편입에 대해 명백하게 반대한다”고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또한 김동연 지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경기분도' 추진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으며 불쾌하다. 일부 북부 시를 서울로 편입하면서 '경기분도'를 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라며 "정치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국민을 현혹하는 것이고,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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