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통합사례관리 종합 추진계획’ 수립
수원시 ‘2024 통합사례관리 종합 추진계획’ 수립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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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63가구에 사례관리사업비 총 1억9천500만 원 지원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수원시가 ‘2024년 통합사례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통합사례관리는 다양한 발굴 체계를 구축해 복합적 복지혜택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상자를 상담·모니터링하는 제도입니다.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추진 목표로 설정한 ‘2024년 통합사례관리 종합 추진계획’은 △통합사례 관리 운영지원 △사례관리 체계구축 △사례관리 전문인력 양성 △통합사례관리사 처우개선 △사례관리 지원 시책 등 5대 추진 과제로 구성됩니다.

세부 사업은 동 통합사례관리 운영 모니터링·컨설팅, 빅데이터 활용 발굴 위기가구 사례관리 연계 강화,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추진 등입니다.

시는 지난해 통합사례관리 대상 963가구를 신규 발굴해 사례관리사업비(의료비·생활지원비·주거환경개선비 등) 총 1억9천5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안전·정신 문제 등이 있는 복합 고난도 사례 23가구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사례관리 전문기관)에 사례를 상정해 복지영역별 전문가(법률, 금융, 의료 등)로 구성된 솔루션회의를 거쳐 전문 슈퍼비전을 제공받았고, 민·관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시는 현재 21개 동에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수요자 중심의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대상자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례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사례관리기관(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과 협력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의 최종 목표는 복합적 복지혜택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사례관리를 위한 민·관 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중심 복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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