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우디와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 추진
성남시, 사우디와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 추진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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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U, 올 상반기 성남시 방문 예정
스마트도시과- 성남시는 최근 사우디 알울라왕립위원회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도시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
성남시, 사우디 알울라왕립위원회와 영상회의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팍스경제TV] 성남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울라왕립위원회(RCU, The Royal Commission for AlUla)와 영상회의를 열고, RCU가 사우디 북서부에 위치한 알울라 지역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조할 수 있는 성남시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사우디아바리아 RCU의 요청으로 이뤄진 영상회의선 시는 그간 구축 및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교통, 안전 및 복지, 환경, 경제 및 문화, 행정, 기반 시설 등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도심 드론 배송 실증사업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과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 △지능형 교통체계구축(ITS)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초대규모 네트워크 구축과 핵심기술 실증서비스 △안전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비롯해 10여 개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스마트도시과-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성남관
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성남관. [사진제공=성남시]

이에 RCU는 성남시 사례를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고 싶다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성남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부서는 RCU와 올 상반기 내 성남시 방문 일정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1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홍보부스인 성남관을 방문한 RCU 관계자가 성남시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높게 평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회의가 성사됐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스마트시티 기술은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성남시의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 시의 기술과 경험을 인정한 결과”라면서 “성남형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이 해외 도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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