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 공개···"전 분야에서 성능 강화"
포르쉐AG,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 공개···"전 분야에서 성능 강화"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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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사진 [사진=포르쉐AG]

포르쉐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로 공개해 파나메라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04마력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E-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으로 470마력과 66.28kg∙m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80km/h입니다.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96km(WLTP 기준)로 증가했습니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높은 회전 범위에서 지속적인 동력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353마력의 2.9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총 544마력과 76.47kg·m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km/h입니다.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모든 분야에서 주행 성능이 강화됐습니다. 총 용량 25.9 kWh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약 45퍼센트 증가했으나 11kW 온보드 AC 차저로 2시간 39분이면 충전 가능합니다. 새로워진 전기 모터는 전보다 증가한 190마력과 45.88kg·m 토크를 발휘합니다.

향상된 스로틀 응답은 스테이터 내부에서 로터가 회전하도록 설계된 인터널 로터 디자인을 통해 질량 관성을 50퍼센트까지 줄입니다. 최대 88kW 회생 제동 가능한 전기 모터는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거리도 늘렸습니다.

4개의 최적화된 E-하이브리드 주행 모드와 개선된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E-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모든 모델은 전기 모드인 E-파워 모드에서 시작하며 배터리 잔량이 최소 충전량 이하로 떨어지면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E-홀드 모드에서는 배터리가 현재의 충전 상태를 유지합니다. E-차지 모드는 55km/h 이상 속도로 주행 시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최대 80퍼센트까지 충전해 도심 교통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의 모든 모델에 2밸브 댐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2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합니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액티브 서스펜션도 이용 가능합니다.

2밸브 기술이 적용된 각각 댐퍼에는 400볼트 시스템으로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방향 힘을 축적하는 전기 구동 유압펌프가 장착됩니다. 서스펜션은 불안정한 노면에서 차체 움직임을 흡수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상황에서도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시킵니다. 

최대 13Hz에서 작동하는 댐퍼는 초당 최대 13회까지 세팅을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상황과 노면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피칭 및 롤링 현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정하고 정차 시 도어를 열면 승하차에 용이한 높이로 차고가 조절됩니다.

신형 파나메라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으로 위치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입니다. 후면부에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테일라이트와 프레임이 없는 리어 윈도우가 있습니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컬러 스포츠 테일파이프 및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합니다. 브레이크는 프런트 액슬에 10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합니다. 세라믹 컴포지트 디스크는 프런트 액슬 440mm, 리어 액슬 41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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