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자율주행용 카메라 시장 선점 '드라이브'
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자율주행용 카메라 시장 선점 '드라이브'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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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세계 1등 초정밀 광학설계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입니다.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전력을 적게 소모(최대 4W)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눈·성에를 제거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렌즈 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됩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돼 각광받은 제품”이라며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 카메라 모듈∙LiDAR∙Radar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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