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7년만의 스위스 항공 재취항 기념 스위스 비즈니스 직항 패키지 판매
롯데관광개발, 27년만의 스위스 항공 재취항 기념 스위스 비즈니스 직항 패키지 판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4.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5월 27년 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 항공의 비즈니스석을 타고 떠나는 스위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으며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상품은 오는 5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99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입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스위스 여행상품은 취리히로 이동 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했다”면서 “스위스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습니다.

리기산 코스(리기 쿨룸 - 리기 슈타펠)를 시작으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의 37번 코스(아이거글렛처 - 클라이네 샤이덱),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 알레치 코스, 마테호른 코스(로텐보덴 – 리펠베르그) 등에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에서의 특식은 물론 고품격 프리미엄 여행상품에 걸맞는 넉넉한 자유시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 시 2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위스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이 스위스 트래블 패스(스위스 전역을 기차, 버스, 유람선으로 무제한 이동할 수 있는 티켓) 판매량에서 글로벌 3위에 오르는 등 스위스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선보였던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849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총 990명(4~10월 출발, 61회)이 출발해 약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