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환경오염 극복한 시화호, 환경교육 메카로 조성"
이민근 안산시장 "환경오염 극복한 시화호, 환경교육 메카로 조성"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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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화호 가치증진 공동 협력
105.이민근 안산시장 “시화호 30주년, 환경교육 메카로 조성”(2)(지난 22일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1)
22일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이민근 안산시장이 “과거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글로벌 모델 시화호를 환경교육의 메카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22일 화성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 제9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시설이 조성되면 경기도 유일의 생물 자원보전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시, 체험, 생태환경 교육 등을 진행해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의 생태 보전은 물론, 교육 홍보 등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역 환경분야 재단인 안산환경재단을 설립해 시화호 환경정화 및 모니터링, 시민 환경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환경부 주관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받은 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날 열린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선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는 원년으로서의 ‘2024 시화호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와, 공동기념사업 추진계획 발표, 시화호 현장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습니다.

안산·시흥·화성·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는 시화호의 환경적, 역사·문화적, 사회·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시화호의 미래를 위한 비전에 함께 공감하며 30주년 기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 사업은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시화호를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하고자 시화호 권역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 사업입니다.

시는 시화호 권역이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관광 중심지이자 친환경 및 첨단산업단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민근 시장은 “시화호에 대해 과거 오염된 호수라는 인식을 인근 지자체인 시흥, 화성과 함께 이겨낸 만큼 앞으로 환경보전과 생태는 물론, 미래 먹거리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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