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재기업, 대다수 기업환경 만족도 높아
충북도 소재기업, 대다수 기업환경 만족도 높아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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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 기업지원 분야 83.7%로 만족도 최상  

 

[사진제공=충청북도]
[사진제공=충청북도]

[청주=팍스경제TV] 충청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기업체 470곳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7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기업지원이 83.7%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애로지원, 투자환경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분야로, 여전히 자금지원이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충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역시 자금지원 27.2%로 가장 높았고 인력양성·고용촉진(15.9%), 판로·마케팅(15.7%), 수출(11.4%), 정주여건(6.6%) 순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지원시책 분야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지원규모 (수혜기업 수, 지원금액, 지원기간 등) 확대가 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도내에서 사업 확장 시 우선지원이 필요한 기업정책 분야로는 투자 보조금(28.8%)이 가장 높았으며 세금·자금지원(24.6%), 인력알선(10.5%) 순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1.9%), 근로환경(19.6%), 근로자 출·퇴근 지원(1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근로자 채용 관련 조사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를 평균 6.6명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도 관련부서와 공유해 향후 기업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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