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수지구-서울 사당역 ‘광역콜버스’ 개통
수원 당수지구-서울 사당역 ‘광역콜버스’ 개통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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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운송서비스
26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수원시 당수지구와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가 오늘(26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소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실증 공모사업인 광역콜버스는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입니다.

승객이 원하는 버스 이용 시간과 좌석을 예약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존 광역버스보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가 적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입니다.

광역콜버스. [사진제공=수원시]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당수지구 공공주택지구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하며, 하루에 1대당 6회씩 총 18회 운행합니다.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후 내달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며,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T’ 앱에서 버스 승차 위치, 시간, 좌석 등을 예약한 후 탑승해야 하며, 매달 16~20일 사전 예약으로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탑승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은 2천80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재준 시장은 “광역콜버스를 시작으로 당수지구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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