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늘(26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조경‧산림‧원예 등 정원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졸업생 포함)과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 이란 주제로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진주 지역 내 대상지 25개소 중 1개소를 정해 응모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활동이 우수한 참가팀에는 대상 500만 원(1팀), 올해의 예비작가상 각 300만 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 원(3팀) 등 총 6개팀을 선정해 1400만 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원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