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안전도시 선포 등 비상진료체계 확인
하은호 군포시장, 안전도시 선포 등 비상진료체계 확인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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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장, 재난 대응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약...원광대 산본병원 방문
군포시 ‘안전도시 선포 및 협약식.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팍스경제TV] 경기 군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관내 16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안전도시 군포’ 선포식을 열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활 속 시민 안전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6일 시는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과 안전도시 선포식과 함께 재난 대응 시 상호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 증진과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안전도시 군포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근거를 수립할 예정입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화재 등 인위적인 재난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의 발생 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안전도시 선포와 조례 제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일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한편 하은호 시장은 26일 오후 군포시 소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을 방문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인했습니다.

이날 하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병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위기대응 노고에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지난 2000년 개원한 후 30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해 보건의료 위기사항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 군포시 종합병원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현재의 보건의료 위기상황까지 의료진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군포시의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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