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킨로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익산시 '치킨로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4.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주)하림·(주)엔바이콘·치킨로드 상생협의체와 협약식
27일 익산시청에서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정헌율 익산시장(왼쪽에서 3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익산시청]

[익산=팍스경제TV]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성공적인 치킨로드 조성을 위해 향토기업인 하림·엔바이콘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정현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이사, 김양배 치킨로드 상생협의체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중앙동)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익산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닭고기 기업이자 향토기업인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규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익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시설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림은 치킨로드에 입점하는 창업자에게 신선한 육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엔바이콘은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됩니다.

치킨로드 상생협의체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입점 업체 확정 이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협약에 참여해 소상공인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인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4주간 치킨로드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대상자를 공모 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치킨로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체, 민간, 행정이 합심해 체결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치킨로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 발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