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발표
산림청,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발표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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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3월 초순·진달래 3월 중순·벚나무류는 3월 하순 본격 개화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림 지역의 식물 계절현상에 대한 정밀한 예측을 통해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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