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E클래스' 이어 'CLE 쿠페'...연이은 신차 등판 벤츠코리아
[영상] 'E클래스' 이어 'CLE 쿠페'...연이은 신차 등판 벤츠코리아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4.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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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E클래스 신형 모델을 출시한 벤츠가 한 달 만에 2도어 쿠페 신차를 내놨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무심하듯 그어진 캐릭터 라인과 길쭉이 뻗은 차체.

상어의 코를 닮은 전면부 디자인과 양옆 2개의 문이 차의 성격을 대변합니다.

벤츠를 대표하는 인기모델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디자인과 기술을 합쳐 새로이 제작한 'CLE 쿠페'입니다.

각자의 장점만 따온 모델인 만큼, CLE 쿠페 출시에 따라 기존 C·E클래스 쿠페는 단종됐습니다.

올해의 시작을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한 벤츠코리아는 후속 모델로 수입차 시장서 경쟁자가 공석인 2도어 쿠페 모델을 낙점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E클래스의 여전한 판매량과 더불어 주행서 레저를 즐기는 고객들까지 타겟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복안.

[씽크] 마티아스 바이틀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 (C클래스와 E클래스라는) 두 모델의 조화로운 조합을 통해 '디 올 뉴 CLE 쿠페'를 새로운 드림카로 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디 올 뉴 CLE 쿠페'는 어디서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습니다. 또한, 신형 E-클래스에 이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어받은 모델입니다.

[기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를 통해 내가 모는 차를 수많은 CLE 쿠페 중 한 대가 아닌 나만의 차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8도가 됐을 땐 엠비언트 라이트 색을 파란색을 키며 따뜻한 온도로 올리게끔 설정하거나, 출퇴근길 특정 구간을 주행할 땐 기운을 솟게 하는 노동요를 자동으로 틀게 끔 하는 등의 루틴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스탠딩] "안녕 벤츠" "운전석 창문 열어줘"

[디 올-뉴 CLE 쿠페] "지금 말하세요" "알겠어요. 운전석 창문을 열게요"

[기자] 6기통 가솔린 엔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묵직하지만 즉각적인 액셀의 반응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뻐근한 몸을 어루만지는 마사지 기능을 갖춘 '디 올 뉴 CLE 쿠페'는 운전대를 잡곤 있지만, 이른바 대접받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또한, 2,865mm라는 길쭉한 휠베이스를 갖췄지만 2열석 보다는 1열석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지는 2도어 쿠페이기에 널찍이 떨어져 있는 안전벨트의 각도를 조절키 위한 디테일한 설계도 담겼습니다.

[스탠딩] 벤츠코리아는 두터운 외투를 벗어던질 따뜻한 날씨가 찾아올 즈음 뚜껑 없는 오픈카 카브리올레와 고성능 모델 AMG 등 CLE의 형제차들을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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