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봉산공원에 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18만㎡에 달하는 공원을 끼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높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주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올해 광주에서 분양이 계획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는 총 4곳.

이곳은 올 들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선.

앞서 올해 분양한 단지들보다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한 것입니다.

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약 2000만원~7000만원 가량 낮습니다.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임채운 / 00분양회사 팀장 
첨단지구와 수완지구의 더블 생활권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주차공간과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가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는 조경시설을 특화한 것이 특징으로 조경률은 43%에 달합니다. 

세대는 전용면적 84·115㎡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됩니다. 

전용 115㎡는 현관에서 복도와 주방으로 바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주방은 흡음재 판넬, 레일 조명 등을 적용해 인테리어를 고급화했습니다.

 

부부욕실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호텔에 온 듯한 깔끔한 욕실을 선보였습니다.

전용 84㎡는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 설계가 적용됩니다.

우물형 천정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전 타입에 알파룸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서재,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기탁영 / 광주 북구
여러 가지 방안이 있겠지만 일단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남자들만의 방을 가지고 싶어 하잖아요. 아무래도 컴퓨터를 좀 많이 하다 보니까 컴퓨터를 여기다 넣고 (사용할까 싶어요).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에 달하는 첨단1지구.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신축 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