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논·콩 등 전략직불제 군비 추가 확대
임실군, 논·콩 등 전략직불제 군비 추가 확대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4.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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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3억3000만원 큰 폭 증가...논콩 생산·수매장려금․농기계 등 지원 확대
임실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논콩 등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김대중 기자]

[임실=팍스경제TV]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논콩 등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합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해 첫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는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직불금입니다.

올해부터는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되고, 하계작물 대상 품목에는 옥수수가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도 확대됐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직불금 단가도 지난해 ha당 100만원에서 올해에는 20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됐습니다.

그러면서 동계작물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ha당 100만원을 추가해 총 350만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국비와 별도로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2억원이 증가한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콩 전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심 민 군수는 “논콩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해 군 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등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많은 농업인들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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