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설농가 난방비 '0원'…충북 영동에 폐기물 이용 열병합발전 설비 '가동'
[영상] 시설농가 난방비 '0원'…충북 영동에 폐기물 이용 열병합발전 설비 '가동'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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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 열병합 유화발전소, 열분해 만든 유류 이용 전기·열 생산 발전설비 세계 최초 개발
작년 12월 전력거래소 전력거래 최종 승인…하우스 농가 등 난방 해결, 탄소중립 '앞장'

[영동=팍스경제TV] 충북 영동에 소각이나 매립되는 폐플라스틱·폐비닐을 열분해해 만든 유류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사용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 설비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초미에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화제의 업체는 영동군 매곡면에 위치한 효천 열병합 유화발전소.

이 기업은 6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해 2023년 12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로부터 최종 전력거래 승인을 얻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열분해유를 자체 개발한 개질기를 통해 양질의 디젤급 연료로 변환해 발전기를 가동해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생산되는 폐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스마트팜 농장이나 시설하우스농가, 대규모 공장, 주택, 아파트의 주 연료인 가스·석유의 대체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난방비가 들어가지 않아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농가 등에 온수와 열풍을 무료로 제공돼 난방비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업체는 열분해유(신재생에너지)로 난방·온수·열풍을 얻을 수 있는 발전시스템의 열회수 장치를 특허 출원했고 발전시 발생되는 미세먼지·유해가스 제거 장치도 특허출원, 1석 5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천만대의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폐열과 이산화탄소 배출, 소각이나 발전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지구의 온난화를 초래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탄소중립의 최선봉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구의 온난화 방지와 지방 인구 소멸화를 방지하고 지방의 좋은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인구 분산이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소규모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청년들이 지방으로 몰리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에 스마트농장, 시설하우스에 에너지로 사용되는 가스·석유의 절감에 따른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로 탄소중립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에너지효율화사업(2023년 150억 여원 예산)을 지원,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하우스농업·축산·양식 농업 기반 구축으로, 귀농귀촌 등을 촉진합니다.

이와 함께 주택·공동 주택의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이 가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에너지자립마을 탄소중립 정책사업으로, 사업 진행을 신청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기업의 에너지 자립 열병합 발전소 건설이 가능합니다.

기업의 전기 유류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발전 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공정에 사용, 탄소국경조정제도 규제에 탄소배출 감축으로 경쟁력을 높입니다.

RE100 탄소배출 감축으로, 수출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 1000㎾ 열병합발전소 가동 시 20명 일자리 창출이 이뤄집니다.

500㎾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 시 아파트 25평형 100세대 승용차 200대의 이사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김경섭 효천 열병합 유화발전소 공동대표는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를 하고 발전 시 발생되는 폐열은 신재생에너지로 스마트팜농장이나 기업, 공동주택의 에너지로 공급하고 여기서 주 연료로 사용되는 가스 석유를 대체하여 탄소중립 지구의 온난화를 방지하고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여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인구를 유입하고 청년들이 행보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인구 분산이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입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4일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 김병구 경제과장 등이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스마트팜농장 등에 시스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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