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팍스경제TV] 파주시가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예산 집행 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가 지난 1월 인구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분류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상위 법령에서 부여한 최대한도를 적용하여 예산 집행 권한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의 경우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용역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시장 결재 권한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파주시는 이러한 권한 위임을 통해 사업 추진 기간 및 대금 지급 시기가 단축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속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이며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 및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박준식 기자 michael002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