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레이다] 원도심 훈풍·시세 이끄는 대장 아파트...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레이다] 원도심 훈풍·시세 이끄는 대장 아파트...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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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분양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1만4천여세대가 들어설 원도심 재개발지구서 첫 분양이 시작됐는데요.

연일 치솟는 공사비로 인해 후속 분양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인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84㎡ 이하 평형수로만 구성되어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와 대전역을 양 옆으로 배치시킨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는 대전 성남1구역.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1,200여 세대가 입주할 신축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인근에 2,500세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가양동 재개발지구서부터 3800세대 규모의 소제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신흥주거지로 부상 중인 대전 원도심 재개발지구서 첫 입성을 알린 분양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630만원입니다.

[인터뷰] 김대환 / 분양관계자 : 저희가 첫 번째로 진행하는 도시 정비 사업이다 보니 재개발 사업지. 즉, 아파트 분양이 계획된 타 단지들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형성돼서 가격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연일 치솟는 공사비와 고금리 장기화에 분양가 부담을 줄이고자 39㎡부터 84㎡까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이 단지를 찾는 이들의 대다수는 1인가구 및 신혼부부들입니다.

[스탠딩] 일반분양서 가장 많은 물량은 전용면적 59㎡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제가 사는 곳이 44㎡ 오피스텔로, 딱 성인남성 1명이 살만한 원룸인데요.

이 유닛이 59㎡입니다. 제가 사는 곳과 수치상의 큰 차이는 없지만 실물은 확연히 다릅니다.

거실서부터 3개의 방, 2개로 이뤄진 화장실로 구성되는데요.

한정된 면적내에서 이런 너른 생활공간을 꾸릴 수 있는 이유는 서비스 면적에 있습니다.

발코니, 테라스 등과 같이 덤으로 제공되는 공간을 뜻하는 서비스 면적을 한껏 활용했는데요.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계약면적에 속하지 않아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충실히 갖춰진 인프라와 전용면적을 꽉채운 실생활 공간으로 입주자들을 반기는 성남1구역 분양 열기가 대전의 청약 시장 훈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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