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보인 FOOH(Faux Out Of Home, 가상 옥외광고) 동영상이 히트를 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츄파춥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 편의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총 109만회를 돌파했습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의 ‘좋아요’도 6천번에 이릅니다.
이번에 공개된 FOOH 영상은 현실과 똑같은 장소에 자연스러운 CG처리로 많은 네티즌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직접 방문하겠다는 댓글이 줄을 이으며 츄파춥스 측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잠실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츄파춥스를 가득 채운 대관람차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동영상에는 ‘잠실에 이거 지금 인기다’, ‘아이들이 타야 된다고 난리’, ‘여기 가보자’라는 댓글이 달려 츄파춥스 측이 ‘#페이크옥외광고’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남산 N서울 타워 자물쇠 명소 뒤로 츄파춥스 열기구가 떠오르는 영상에도 ‘주소 좀 알려주세요’, ‘남산 가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지만 ‘최근 유행 중인 옥외 CG 광고이니 괜한 헛걸음은 하지 마세요’라며 친절하게 알려주는 네티즌까지 등장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타난 초대형 츄파춥스 자판기 영상에는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며 진짜면 좋겠다는 네티즌들의 열망이 드러났습니다. 어릴 적 사탕 자판기를 통해 ‘달달한 즐거움’을 누렸던 이들은 동영상을 통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상상을 경험했습니다.
‘끝나지 않는 즐거움(FOREVER FUN)’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사탕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츄파춥스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비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FOOH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