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시멘트 공장 폐열로 발전...온실가스 감축까지
동서발전, 시멘트 공장 폐열로 발전...온실가스 감축까지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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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성신양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성신양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성신양회와 ‘해외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습니다.

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폐열회수 발전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열을 보일러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감축한 온실가스는 파리협정에 의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배출권으로 확보하고 해당 국외 감축실적을 국내로 이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성신양회와 손잡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서발전은 자체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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