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최초 상장 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최초 상장 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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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의 공경철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엔젤로보틱스는 3월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가 있습니다.

창업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는 삼성전자, LG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이사는 주요 사업과 관련해 “엔젤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이 의료재활 분야이다 보니 의료기기 기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엔젤로보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일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품매출 발생 이후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엔젤로보틱스는 엔젤메디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CE·FDA 인증을 바탕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 엔젤기어 및 엔젤슈트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주요 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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