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베트남철도에 철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코레일, 베트남철도에 철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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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차량기지·관제센터 견학 등 베트남철도공사 대상 초청연수 성공리에 마쳐
코레일이 12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앞 왼쪽 세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12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앞 왼쪽 세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대전=팍스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차수별 15명, 총 4번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두 차례(3월·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연수는 ▲철도 운영,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2차 연수 이후 베트남 연수생들의 요청으로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강의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철도교통 관제센터 견학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습니다.

아울러 코레일과 베트남철도 경영진은 두 나라의 철도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가 베트남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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