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4] '셀프 케어' 제품 강화한 K-의료기기...'인바디·뷰노 등 제품 라인업 주목'
[KIMES 2024] '셀프 케어' 제품 강화한 K-의료기기...'인바디·뷰노 등 제품 라인업 주목'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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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주목할 점은 '개인 맞춤화', '셀프케어' 제품들이 확대됐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 의료기기 시장의 대세는 단연 '개인 맞춤화' 입니다. 
내가 원하는, 나에게 맞는 의료를 제공받는 것 뿐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케어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 

그래서 이번 KIMES 2024 에서도, '셀프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은 더 뜨거웠습니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를, 병원을 가지 않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뷰노의 '하티브(Hativ)'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임석훈/ 뷰노 사업본부장]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반응이 좋고 이런 게 있었어 하고 여기서 사 가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세요. 부정맥이나 아니면 다른 걸 가이드를 드리기 때문에 신기해하고 관리를 하려면 사야 되겠네 하고 사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이번 KIMES에서 뷰노가 선보이고 있는 '하티브(Hativ)'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입니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30초 내 간단하게 심장 신호를 측정할 수 있고, 분석 결과는 ‘하티브케어’ 앱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뇨, 혈압'처럼 셀프케어가 필요하지만, 인식이 많이 부족한 '심혈관 측정'에 대한 인식 제고도 회사는 높여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석훈/ 뷰노 사업본부장]  
"집에서 간단하게 심전도를 측정을 하면 실제로 몸이 많이 안 좋아지기 전에 심장 같은 경우는 몸이 완전히 안 좋아질 때까지는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측정을 하면...(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죠.)" 

한편, 보다 더 정확한 건강관리를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인바디는 국내 최초로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한 AI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퍼스널 트레이너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인 LB트레이너(LB Trainer)를 최초 공개했는데, AI 체성분 변화 예측,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해, 트레이너와 트레이니에게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포인트입니다. 

[이상욱/ 인바디 전략사업파트 상무] 
"그동안 축적되었던 1억 건 이상의 인바디 데이터가 저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예측 모델을 만들고 빅데이터를 분석을 하고 AI를 접목시켰기 때문에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인바디는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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