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한전, 산불로부터 국가 전력시설 함께 지킨다
산림청-한전, 산불로부터 국가 전력시설 함께 지킨다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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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 협력 확대 업무협약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산불 예방과 전력 시설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중요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전력시설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력 ▲전력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관리·제거·산불 예방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산불은 연 567건 발생했으며 산불로 인해 매년 7건의 송전선로 고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송전선로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송전선로 고장 등으로 전력공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재난 발생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어 양 기관은 산불로 인한 전력시설 고장 등으로 국민 불편과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전력시설이 산림과 산림연접지에 많이 위치해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청과 한전의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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