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미세먼지 저감효과 탁월한 도시숲 활성화 방안 논의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효과 탁월한 도시숲 활성화 방안 논의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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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70억 들여 117개소 도시숲 조성…도심 열섬현상 저감 등 위해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 도시숲 조성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은 15일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 기후대응도시숲을 방문하여 조성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은 15일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 기후대응도시숲을 방문하여 조성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산림청은 지난해 조성된 전라남도 순천시 기후 대응 도시숲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도시숲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도시숲은 도시열섬·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도시 주변에 조성하는 숲으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473개소를 조성, 축구장 989개 크기인 706㏊의 도시숲을 조성했습니다. 

올해도 국비 870억 원을 들여 117개소(174㏊)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순천시 오천동 동천저류지 도시숲은 도심 열섬현상 저감·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조성됐습니다.

순천시 조례동 도시숲은 도심내 도로변에 조성, 미세먼지 저감으로 주거지 대기 안전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조성돼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후 대응을 위해 조성된 도시숲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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