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은 '프로젝트 펄스'(Project Pulse)를 18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 블록체인 기반 개발회사인 블록체인글로벌 3사의 협업으로 이뤄집니다.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부동산·미술품 등 유동화하려는 기초자산을 지닌 발행인은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분산원장에 직접 증권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증권사, 은행 등 계좌관리기관의 지원을 받아 발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펄스'는 첫 번째 활동으로 조각투자·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합니다.
블록체인글로벌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위한 인프라를,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해 보다 손쉽게 토큰증권 시장에 접근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글로벌은 혁신금융서비스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과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월 구독료 형태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은 토큰증권 계좌관리시스템을 갖추고 발행과 청산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한 증권사입니다. 또 기초자산 상품 구조화부터 계좌관리, 미러링을 포함한 규제 대응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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