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공직기강 확립 강력 의지 표명
이장우 대전시장, 공직기강 확립 강력 의지 표명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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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 전반 관련 '정시 점검' 아닌 '불시 점검' 지시 
16~4월 21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철저한 대비' 당부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팍스경제TV]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공직자들의 출·퇴근(유연근무)·중식 시간 엄수, 근무 시간 중 음주 금지, 출장·초과근무·보안 준수 등 복무 전반과 관련한 '불시 점검'을 지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공직기강은 항상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며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나고 근무 시간 중에 해이해져 있으면 후배들이 뭐라고 생각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시 점검은 안 된다. 불시 점검을 통해 복무 전반에 대한 상황을 특정해 보고하라"면서 "그것이 명예로운 퇴직을 돕는 길"이라고 감사 배경을 밝혔습니다.

봄철 산불 예방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 예방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병행해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기동단속반과 산불예방 추진분담제 등을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대전-삿포로 마라톤 대회 개최 신속 협의 ▲경제도시로 가기 위한 발전소 마련 계획 ▲타슈 관리 인원 확대 방안 ▲400억 원 이상 공공건축물 기획디자인 적용을 통한 '명품 유산'건립 ▲시청사 바닥 카펫 노후화 개선·화재 안전시설 상시 점검 ▲역세권 주변 청년주택 건립 확대 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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