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혁신이끄미' 2기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혁신이끄미는 기관 혁신문화 리딩조직으로 '중복과 비효율은 빼고, 성과와 국민체감은 더하고'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는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세대 4~5급 실무자급 직원으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운영한 혁신이끄미 1기는 신입·저연차 직원의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업무매뉴얼 '소포박스'(소진공 info-box)와 공단 연간 업무체계를 도식화한 '업무 Map'을 제작해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올해 활동하는 2기 혁신이끄미는 대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혁신 과제를 발굴·이행할 예정입니다.
소진공은 과감한 개선과 발상의 전환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 우수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빙해 임직원 대상 혁신 특강도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날 공단 대전 본부에서 열린 혁신 특강에서는 광장시장의 변화를 끌어낸 추상미 321플랫폼 대표가 '메이드 인 광장시장'의 추진 배경과 일화, 전통시장의 고유한 가치와 스토리를 브랜드화한 사례를 나눴습니다.
소진공은 또 올해 국민정책단과 현장 모니터링단을 신설해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와 신뢰를 향상하고 채권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 등 혁신 결과물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고객 중심,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