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큐렉소, 이재준 대표 "올해 의료로봇 매출 500억원 목표...세분화된 AI기술 접목 할 것"
[영상] 큐렉소, 이재준 대표 "올해 의료로봇 매출 500억원 목표...세분화된 AI기술 접목 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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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진단과 수술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AI의료로봇 선두기업 큐렉소가 올해 미국과 유럽 인허가를 앞두고, 의료로봇을 통해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정된 값에 따라 AI로봇이 움직여 뼈를 절삭합니다.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의 모습입니다. 

큐렉소의 기술은 환자의 CT데이터로부터 뼈의 3D 이미지를 구현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환자의 뼈 이미지와 실제 뼈가 일치한지 확인 한 후 뼈의 움직임을 광학센서를 이용해 추적하며 뼈를 갈아내는 원리입니다.

계획된 위치 그대로 원하는 부위만 뼈를 갈아낼 수 있어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큐렉소는 척추, 무릎관절 뿐 아니라 엉덩이 뼈 '고관절 수술' 등에도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  
"저희 정형외과 제품은 관절 수술 중에서 무릎 관절만 현재 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엉덩이 뼈 관절로 확대하려고 노력을 한 2년 정도 지금 해왔고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곧 우리가 시험 검사하고 국내 인허가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른바 현재 의료 시장은 'AI 의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즉, A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AI를 바탕으로 정확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 환경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어 큐렉소도 AI수술로봇 기술을 고도화 해 간다는 전략입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  
"의료계의 AI는 주로 의료 진단 사진을 기반으로 해서 정확한 진단을 도와주는 쪽으로 굉장히 많이 발전을 해오고 있거든요. 영상을 기반으로 해서 수술을 더 잘할 수 있는 환자의 맞춤형인 수술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거든요. 곧 저희 수술 계획을(조인트 수술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려고 노력을...(하고 있습니다.)"

이어 큐렉소는 AI의료시장의 빠른 성장에 맞춰 인허가 획득을 앞당기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와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의료로봇으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  
"우리 로봇 의료기만 따지면 340억을 했는데 사실은 올해 목표가 로봇 의료기만 하면 500억원이거든요. 저희는 빨리 의료 로봇 회사로서 천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신장률을 계속 가져가야 되고..."

 
현재 큐렉소는 올해 미국과 유럽 인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인허가 획득을 통한 빠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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