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찾은 美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 국제교류 민박연수 체험
안양시 찾은 美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 국제교류 민박연수 체험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통해 자매결연 관계 강화”
국제교류 고교생 민박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온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교류 고교생 민박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온 미국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경기 안양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Garden Grove)시의 고교생들이 안양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고교생 민박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5일 입국한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10명은 8박9일 동안 안양 및 서울 등 한국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안양시 고교생들이 미국 가든그로브시에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입니다. 

시와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총 55회 청소년 민박 연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안양창업지원센터 메타존에서 기기들을 체험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안양창업지원센터 메타존에서 기기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연수단은 오늘(20일) 오전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루이스 살라자르(Luis Salazar)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안양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도시 안양시와 교류하면서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양문화고, 비산양궁장, 동안청소년수련관, 메타존을 비롯해 경복궁, 남산서울타워 등을 견학한 연수단은 남은기간 동안 안양여고, 성결대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23일 출국합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비산양궁장에서 활을 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이 비산양궁장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