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기회 제공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
[고양=팍스경제TV]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의 국가 사적지인 행주산성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첫 단계로,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고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한옥마을 조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착수보고회는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을 비롯하여 외부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킨텍스IC 인근 나들라온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젝트의 주관 업체인 ㈜케이디이엔지의 책임기술자가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행주산성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호로, 이번 한옥마을 조성 프로젝트는 문화재 보호 구역 및 개발 제한 구역 등 다양한 법적 규제를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유사 사례 분석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최적의 조성 방안과 범위 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관광명소 조성을 넘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조명하는 중요한 작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위해 고양시는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계획을 세심하게 다듬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