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22회 헤럴드경제배 '글로벌히트' 우승
마사회, 제22회 헤럴드경제배 '글로벌히트' 우승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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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1)(사진)헤럴드경제배 우승의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1)
헤럴드경제배 우승의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과천=팍스경제TV]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 우승은 부산경남의 ‘글로벌히트’(한국산 4세 수말,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글로벌히트’는 지난해 코리안더비(G1)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 이어 통산 3번째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또한 장거리 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제1관문을 우승하며 승점 경쟁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총 15마리가 출전한 이번 헤럴드경제배에서 ‘글로벌히트’는 바깥쪽 14번 게이트에서 출발했습니다.

출발 직후 빠르게 인코스로 진입한 ‘글로벌히트’는 7~8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하며 차분히 경주를 풀어나갔으며, 큰 순위변화가 없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4코너를 돌아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드는 순간 ‘글로벌히트’가 가속을 하며 결승선을 200미터 남겨두고 3위까지 올라섰고, ‘투혼의반석’과 ‘스피드영’을 차례로 넘어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위는 경주 종반 인상적인 추입을 보여준 ‘너트플레이’가, 3위는 ‘투혼의반석’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경주 직후 김혜선 기수는 “인기마여서 솔직히 부담은 있었지만 평상시와 같이 말의 능력을 믿고 편하게 탔다”며 말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그랑프리 이후 약 3개월 동안 경주에 출전하지 않아 불안했는데, 마주와 조교사가 말에게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주고 싶다는 의견에 따랐다“며 ”결과적으로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방동석 조교사는 ”이 말이 어렸을 때는 아프고 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 너무 잘 뛰어줘서 고맙다“며 ”상반기에는 스테이어 시리즈에 집중하고 여름 휴양을 거친 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차근차근 준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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