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XR 솔루션 리딩 기업 버넥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 감소하는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버넥트는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AR) 연구실인 카이스트 UVR Lab 출신의 하태진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버넥트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대기업 고객들에게 XR 솔루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출장비용 감소 및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가상훈련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비 절감 등 설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제조 수율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한편 산업현장의 안전과 친환경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및 지속가능성(ESG) 부문에서 기업가치를 더 증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버넥트는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XR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층의 전방산업은 공공사업, 에너지, 반도체, 정보통신, 교육, 일반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는 이차전지, 기계·설비, 석유·화학, 건설, 제약·의료까지 사업영역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최근 당사의 XR솔루션을 도입하는 산업군이 늘어나고 있고, 대기업 등에서 적극적인 솔루션 도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XR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고객 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나연 기자 kk0204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