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의 날, 선진형 산림과학기술 선보여
세계 산림의 날, 선진형 산림과학기술 선보여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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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혁신 경험과 성공 역량 세계와 공유 글로벌 녹색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
21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2024 세계산림의 날 기념행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일곱 번째), 쉥야요 탕 FAO한국사무소장(오른쪽 두 번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대사, 외교부 관계자 등이 세계산림의 날 메시지를 담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21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2024 세계산림의 날 기념행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일곱 번째), 쉥야요 탕 FAO한국사무소장(오른쪽 두 번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대사, 외교부 관계자 등이 세계산림의 날 메시지를 담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 대사,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UN)은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정했습니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숲과 혁신'으로 산림혁신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그만큼 기후변화 대응과 대형산불재난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 등 전 세계에 걸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과학기술 혁신이 중요하다는 의미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국제산림협력 정책 추진·산림과학 연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반송'을 3차원 가상모형으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산림경영 시연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산불재난 관리 ▲탄소중립 목조건축 ▲농림위성 산림조사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DK Nooriyah PG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는 "한국의 혁신적인 산림과학기술이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돼 숲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는 "이제 국제사회는 글로벌 산림 강국 한국에게 국토녹화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림혁신의 전파를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의 산림혁신 경험과 성공 역량을 세계와 공유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녹색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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