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목재제품 생산하는 해외공장 품질점검 나선다
KS인증 목재제품 생산하는 해외공장 품질점검 나선다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산림청, 국내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 수입 의존…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 점검
산림청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뤄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뤄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뤄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KS인증 합판을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공장을 직접 찾아 자재의 적정성, 가공 설비의 부실 여부, 현장관리 체계 등 합판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국내에 수입된 합판·보드류에 대한 목재생산업 등록사항, 목재제품 품질·표시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특별단속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국내·외 합판 생산 공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KS인증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해 안전성이 검증된 목재를 공급하고 목재이용률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