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4 세계 올해의 차'에 기아 'EV9'…현대차그룹, 3년 연속 수상
[영상] '2024 세계 올해의 차'에 기아 'EV9'…현대차그룹, 3년 연속 수상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4.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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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아이오닉'과 'EV9'이 연이어 선정된 건데, 전기차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의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함께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승규 /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 2023년 'EV6'가 북미 올해의 차, 월드 퍼포먼스 카라는 2개 부문서 수상을 했는데, 올해 'EV9'도 두 가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기아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과 상품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습니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며, 전기차 부문서 선도 업체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매년 수상을 이어 온 아이오닉 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의 선전 또한 고무적입니다.

고성능 브랜드 런칭에 있어 더 오랜 역사를 가진 BMW의 'M' 2개 모델과의 경쟁서 이김으로,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인증 받았습니다.

[인터뷰] 장재훈 / 현대자동차 사장 :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수상입니다. 2022년에 '아이오닉 5'가 3관왕을 했었는데요.

올해 고성능 부문에서 수상하며 실질적으로 4관왕을 하게 됐는데, 이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이 날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출시를 알렸고, 기아는 신형 준중형 세단 'K4'의 미국 시장 출격을 알렸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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