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F 점유율 3위' 포트폴리오 다각화
- 'ETF 리브랜딩 추진' 1분기 실적 개선
KB자산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익률 부문에선 최고 성과를 냈습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ETF 리브랜딩을 추진해 경쟁력을 더욱 키울 방침입니다.
◆ 'TDF 존재감↑' 점유율 3위·수익률 1위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TDF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시장점유율은 13.1%입니다. 지난해 말 12.5%에서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업계 상위 5개 TDF 운용사 중 점유율이 오른 곳은 KB자산운용 뿐입니다.
수익률은 시장점유율 1·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보다 높습니다. 20일 기준 'KB온국민TDF2055(UH)'의 1년 수익률은 24.42%입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클래스 내 TDF 중 1위입니다. 또 1년 성과 기준 상위 10개 상품 중 4개 포트폴리오가 KB자산운용 TDF를 담았습니다.
TDF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KB자산운용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에프앤가이드 집계를 보면, TDF 시장 규모는 10조원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1조353억원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3941억원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시장규모는 빠르게 확대되는 중입니다.
◆ 'ETF 점유율 3위'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후대비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지난해 7월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자금 유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도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지난달 말 기준 KB자산운용의 시장점유율은 7.7%입니다. 총자산총액은 11조1951억원입니다.
지난해 말(9조7223억원)보다 1조4728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상장 종목 수는 전체(868개) 중 14%(122개)를 차지합니다. KB자산운용은 올해 8개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화했습니다. 또 KB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 ETF’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ETF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투자합니다. 이밖에 KB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 1위 ETF는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로, 이 상품은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합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파킹형 ETF 상품 12종 중 1위를 기록 중입니다.
◆ 'ETF 리브랜딩 추진' 1분기 실적 개선
아울러 ETF 시장점유율 4위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추격이 거세지자 KB자산운용은 ETF 리브랜딩에 나섰습니다. 하반기 새 브랜드명을 론칭하며 경쟁력을 더 키우려는 것입니다. 또 ETF 16종을 한꺼번에 상장폐지하면서 라인업을 재정비했습니다. 방치된 ETF를 정리하며 '선택과 집중'을 한 것입니다.
올해 인재도 영입하고, 조직도 새로 꾸렸습니다. ETF마케팅본부, ETF운용본부 등 2개 본부를 ETF사업본부로 통합했습니다. 산하에는 ETF운용실, ETF상품기획실, ETF마케팅실을 뒀습니다. ETF사업본부장에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을 거친 김찬영 본부장을 영입했습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TDF와 ETF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실적도 개선시켰습니다. KB자산운용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63억원입니다. 영업수익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