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GS25·CU, 상품 차별화 경쟁 "이번엔 두바이초콜렛"...플랫폼 경쟁도 후끈
[이슈] GS25·CU, 상품 차별화 경쟁 "이번엔 두바이초콜렛"...플랫폼 경쟁도 후끈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4.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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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상품 차별화 경쟁 
-해외시장·플랫폼 경쟁도 후끈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편의점 투 톱' GS25와 CU가 상품 차별화 경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바이초콜렛 경쟁'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상품 경쟁 뿐 아니라 두 회사는 해외시장 영역 확장도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빠르고 간편하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GS25와 CU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GS25·CU 상품 차별화 경쟁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GS25 점포는 1만7390개, CU 점포는 1만7762개입니다. 지난해 GS25는 8조24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CU는 8조131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에 비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5조6918억과 2조2251억원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CU가 2414억원으로 GS25(2183억원)보다 많았습니다. 이처럼 GS25와 CU의 투 톱 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두 회사 간 상품 차별화 경쟁도 치열합니다. GS25는 대용량 제품을 앞세워 빅사이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팔도 점보도시락' '넷플릭스 점보팝콘' 등이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CU는 '연세우유크림빵'을 비롯한 베이커리 제품들을 차별화했습니다. '연세우유크림빵'은 출시 2년 만에 5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두 편의점의 상품 차별화 경쟁이 이번에는 '두바이초콜렛'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CU는 '두바이초콜렛'을 가장 빠르게 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GS25도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GS25는 이달 말 두바이초콜렛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S25 관계자는 "두바이초콜렛 출시를 위해 국내외 복수 업체와 협의했고 최대 물량을 생산하는 중"이라며 "품질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해외시장·플랫폼 경쟁도 후끈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U는 지난 2018년 몽골에 첫 진출해 빠르게 점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입니다. 특히 몽골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현지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GS25는 2018년 베트남에 첫 진출했습니다. GS25는 K-컬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몽골에서도 점포를 늘려가며 CU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종합 플랫폼 경쟁도 벌이는 중입니다. GS25는 통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O4O(Offline for Online)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냉장고' '편의점 택배' '주류 스마트오더'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또 지분 24%를 보유한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통해 퀵커머스도 강화 중입니다.

CU도 '포켓CU'를 통해 주류 예약 구매, 홈배송 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기 위한 편의점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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