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자원공학회가 핵심광물과 이차전지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시각을 배석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한국자원공학회가 핵심광물과 이차전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핵심광물과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리튬과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주요 핵심 광물은 물론 정·제련 분야까지 중국이 독점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이 현 상황.
우리나라도 핵심광물 자급 기반 확대를 위해선 민간과 공공이 함께 나서야 하는데,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싱크] 권순진/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
"(민간기업 입장에선) 자원개발 부분 같은 경우에는 자원개발이 굉장히 하이 리스크다. 이 자원이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제조업의 기업이지, 자원기업이 아니란 입장입니다. 즉, 투자 리스크를 공공 분야에서 감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고요. 정·제련 분야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인 광산물에 대한 정·제련 자체도 환경 유해 산업으로 분류가 돼 있고, 재자원화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폐기물로 분류가 돼 있으니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친환경 정책을 밀고 있는 반면, 과거 트럼프 정부는 반환경적 정책을 펼친 바 있기 때문.
과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부터 리튬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도 부각됐습니다.
[싱크] 조성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실제로 리튬 가격은 2019년대 거의 6천불대까지 다시 떨어지고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변곡점이 온 게 2020년이죠.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날부터 시작해서 리튬 가격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바이든은 2021년 1월 취임하자마자 다음날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재가입합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전기차 시장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싱크] 조성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지금 트럼프의 대선 공약과 관련해 저희가 이제 분석하는 건 '어젠다47' 하고 그다음에 '프로젝트 2025'입니다. 프로젝트 2025는 헤리티지 재단의 보고서이고요. 실제로 아젠다 47을 보면 첫 번째 이거예요. 화석연료 사용 촉진하겠다 바이든의 주요 정책 폐기 및 보호무역 정책 하겠다. 그래서 배출가스 연비 규제라든지 그다음에 파리기후협약 탈퇴할 거고, 그래서 솔직히 보면 굉장히 전기차 시장은, 미국 시장은 어려워질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점입니다."
한편, 처음으로 하계특별심포지엄을 연 한국자원공학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논의장을 계속 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