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롯데손해보험, 재무관리‧영업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슈] 롯데손해보험, 재무관리‧영업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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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보험이 상반기 보험영업익 견인...CSM 32%↑
- 정밀한 재무관리 능력 선보여...자본도 제때 확충
- 전속설계사 대거 유입...고정비 줄여 소득에 활용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보다 32%나 증가했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에서 좋은 성과를 낸 영향입니다. 특히 정밀한 재무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정비도 줄이고, 전속설계사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 장기보험이 상반기 보험영업익 견인...CSM 32%↑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678억원)보다 23.6% 증가한 838억원입니다. 주력 포트폴리오인 장기보험에서의 손익이 같은 기간 37.9% 늘며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 말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598억원입니다.

지난해 동기(1조8618억원)보다 32.1%나 늘었습니다. 상반기 롯데손해보험이 확보한 신계약 CSM은 2532억원입니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이 20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본업인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장기보험 등에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영업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상반기 금리와 환율 등 일시적 변동을 제외한 투자손익은 약 240억원입니다. 앞서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리밸런싱, 보수적인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펀더멘탈을 개선한 결과입니다.

◆ 정밀한 재무관리 능력 선보여...자본도 제때 확충

무엇보다 롯데손해보험은 정밀한 재무관리 능력을 보였습니다. 예실차 비율은 +0.9%입니다. 예실차가 양수라는 점은 최적 가정 아래 정확한 CSM 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냅니다.

자본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중입니다. 연말 기준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당국 권고 기준인 지급여력비율(K-ICS) 1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자본성 증권을 수시로 활용해 가용자본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지급여력상 요구자본의 리스크를 관리할 방침입니다.

지난 6월에는 14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습니다. 자본성 증권 차환이 아닌 순수한 자본 확충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의 1분기 말 K-ICS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46.42%로, 금융감독원 권고 기준(150%)을 밑돌았습니다. 후순위채 효과를 더하면 153.51%로 높아지고, 경과조치 효과도 더하면 192.92%가 됩니다.

◆ 전속설계사 대거 유입...고정비 줄여 소득에 활용

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은 전속조직 규모를 계속 확대 중입니다. 6월 말 기준 재적 전속설계사 수는 4412명으로, 지난해 6월 말(2757명)보다 60.0%나 늘었습니다. 특히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새로 유입된 전속설계사 수는 6월 말 기준 1834명입니다. 지난해 12월 롯데손해보험은 ‘원더’를 선보였습니다.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전 과정을 어디서나 휴대전화 하나로 끝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원더'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는 자격시험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교육을 받거나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6월에는 공용 업무공간 ‘원더 하이브’를 부산에 처음 열었습니다.

'원더 하이브'는 설계사 수만큼 필요했던 고정 사무실을 공용 업무공간으로 통합한 곳입니다. 고정된 좌석과 데스크톱 PC가 없습니다. 또 벽을 없애고 공용좌석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임차비용 등 절감된 고정비를 설계사 소득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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