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서민 대출 강화 '파킹통장 인기'
- '대손비용 증가' 실적 개선 올해도 어렵다
JT저축은행이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지역재투자 평가에선 최우수 평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중소기업 및 서민 대상 대출에도 적극적입니다. 파킹통장을 출시해 특별한 조건 없이 높은 수준의 예금 금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지역재투자 평가 '업계 유일 최우수 등급'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올해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국내 저축은행 중 유일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15개 국내은행·12개 저축은행의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습니다. 은행들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과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을 심사했습니다. JT저축은행은 광주, 전남, 제주 등 지역 내 자금공급 심사에서 지역별 예대율 부문, 중소기업 지원 심사에서 지역별 중기대출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민대출 지원 심사에서 지역별 서민대출 실적도 우수했습니다.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는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반영됩니다. JT저축은행은 올해도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중소기업·서민 대출 강화 '파킹통장 인기'
올해 상반기 기준 JT저축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전체 기업여신 중 약 88%를 차지합니다. 연 16% 이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도 전체 가계 대출 가운데 91%에 달합니다. 특히 6월 말 기준 연 15%대의 평균금리를 기록하면서 업계 평균금리를 낮추는데 기여했습니다. 업계 평균 금리는 연 17%대입니다.
파킹통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저축은행은 최고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JT점프업2 파킹통장'을 선보였습니다. 5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차등금리를 적용해 평균 예치금액 500만원까지 연 3.7%, 5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 연 3.2% 금리를 제공합니다. 조건 없이 제공하는 기본 금리가 높은 게 특징입니다.
소액으로도 탄력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 전업주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JT저축은행은 비대면 거래 안전성도 적극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앱 탐지 서비스입니다.
◆ '대손비용 증가' 실적 개선 올해도 어렵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탐지 기술로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삭제를 안내하는 등 불법 거래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페이크파인더 솔루션은 도입 후 지난 6월까지 약 2400만 건의 고객 앱을 정밀검사했습니다. 이중 200건의 악성 앱을 삭제 안내 조치했습니다.
물론 JT저축은행도 업계 불황에서 자유롭진 못한 상황입니다. 8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올 1분기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대손비용이 12.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홍승기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정기예금 금리가 전년 대비 하락세를 기록하고 조달비용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부동산 관련 자산 부실화와 금융당국의 PF 연착륙 조치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