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39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28.5% 감소한 수치입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1% 하락했습니다.
방산 부문 실적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를 수출하고 폴란드에서 K2 사격통제시스템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대형 사업들이 견인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실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과 차세대 경영관리시스템(ERP) 구축, 신한라이프 영업지원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이 이끌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3분기 순이익 감소를 '환율 변동성에 따른 환차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이루어진 사우디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대금의 외화자산 가치가 3분기 실적 집계 시점인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의 일시적 약세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화시스템 3분기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5조9457억원)보다 33.27% 증가한 총7조923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에서 기존 수출 관련 매출의 지속적인 반영과 ICT 부문에서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