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금금리 낮추고, 대출금리 올리고..."은행 배 불리는 동안 서민금융 후퇴"
[영상] 예금금리 낮추고, 대출금리 올리고..."은행 배 불리는 동안 서민금융 후퇴"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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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상임회장 "은행권, 예나 지금이나 예대마진 장사"

[앵커]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이 거셉니다.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금리를 올리며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은행은 서민들을 위해,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제는 뭔가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한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많게는 4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자이익'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맞춰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예대금리 차이가 확대됐습니다.

[기자 브릿지]                  
5대 시중은행의 8월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57%포인트로 4개월 만에 확대됐습니다.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내려간 영향입니다. 은행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그렇지만 경제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1금융권이 '이자 장사'에만 집중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대표         
사회공헌기금으로 구휼적 성격을 보충하고 있는데 사회공헌기금을 내는 비율도 이자 수익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적다고 생각하고 그 적은 것의 부족함에도 휴면 예금이라든가 이런 것을 포함해서 과장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무엇보다 예금금리와 달리 대출금리는 오르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상봉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가산금리를 높였다는 게 문제인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은 금융당국 눈치를 보며 등 떠밀리듯 대출금리를 올렸다고 하지만 본연의 역할과 혁신의 노력을 다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조연행 / 금융소비자연맹 상임회장         
미국이나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는 그냥 앉아서 손쉬운 장사를 하는 겁니다. 예대마진 가지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 은행은 투자은행입니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하지 못하고 손쉽게 옛날처럼 관행처럼 예대마진의 손쉬운 장사만 하고 있는 겁니다. 

팍스경제TV 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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