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효자 계열사' 우리카드, 비은행 중 순이익 1위..."독자 가맹점·카드도 순항"
[이슈] '효자 계열사' 우리카드, 비은행 중 순이익 1위..."독자 가맹점·카드도 순항"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4.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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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비은행 계열사 1위' 연체율은 해결 과제
- '독자 가맹점 사업도 순항' 독자카드 인기몰이 
- '간편결제 업그레이드' 디지털 부문도 적극 강화 

우리카드가 어엿한 그룹 내 '효자 계열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실적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순항 중입니다.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독자가맹점 구축과 독자카드 발급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게 디지털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하는 중입니다. 

◆ '3분기 비은행 계열사 1위' 연체율은 해결 과제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1170억원)보다 19.7% 증가한 1402억원입니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360억원)보다 55.5% 오른 5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0.4% 상승한 73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카드는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비은행 계열사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캐피탈은 3분기 누적 순이익 1157억원으로 2위, 우리벤처파트너스가 330억원으로 3위입니다. 우리카드의 순익 상승 요인으로 신용판매·카드론·현금서비스 잔액 등을 포함한 신용카드 자산 증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자산은 지난해 11조9530억원에서 올해 12조5220억원으로 5% 넘게 늘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카드이용 실적도 3분기 68조1000억원으로 1년 새 1.6% 올랐습니다. 단, 높은 연체율은 해결 과제입니다. 3분기 연체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0.42%포인트 증가한 1.78%를 기록했습니다.

◆ '독자 가맹점 사업 순항' 독자카드도 인기몰이 

특히 우리카드의 독자 가맹점 사업이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독자 카드 3종을 선보인 뒤 독자 회원 수는 지난 8월 2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자 가맹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처음 독자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뒤 약 2년 반 만에 200만점을 넘어섰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이 포함됐고 향후 전국의 중소·영세가맹점까지 촘촘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자카드도 인기입니다. 카드 발급은 최근 누적 400만좌를 돌파했습니다. '카드의정석 에브리 포인트(EVERY POINT)'는 적립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이용 금액의 0.8%를 적립해 줍니다. 해외 결제, 환전, 출금 수수료가 없는 ‘위비트래블 체크’, 전 세계 아코르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ALL 우리카드 인피니트·프리미엄’ 등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 '간편결제 업그레이드' 디지털 부문도 적극 강화 

우리카드는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재구축된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WON페이’는 △카드사 공통 QR·바코드 △삼성페이 △국제 카드사 NFC △터치앤고 NFC 등 다양한 자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결제 단계를 줄이고 페이 실행 속도를 20% 이상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간편결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부문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초 디지털 사업 본부를 디지털·IT그룹으로 확대 개편하고 외부에서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단, 모바일앱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선 확실한 차별화 전략도 필요합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모바일앱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8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카드 모바일앱의 MAU는 지난 7월 기준 350만명입니다. 보통 MAU가 1000만명을 넘으면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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