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발주자 '위비트래블 체크' 존재감↑
- 동남아시아‧일본 등으로 혜택 확대
우리카드가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습니다. 무엇보다 독자 카드와 해외특화 카드의 인기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카드는 독자 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입니다.
◆ 독자 카드 힘입어 상반기 실적 개선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362억원)보다 51.38% 증가한 548억원입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819억원)보다 2.32% 상승한 8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조달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영업환경 악화 속에서도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영업비용 효율화, 수익성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금융상품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수익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회복했다”며 "고수익 금융상품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업계 평균 수준의 수수료율 정상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승인매입, 가맹점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실시간 마케팅 및 가맹점 공동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독자 카드 사업이 호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카드는 2021년 독자 카드 사업을 본격 시작한 후 지난해 7월 첫 독자 카드 3종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 후발주자 '위비트래블 체크' 존재감↑
우리카드는 꾸준히 독자 카드 비중을 높이며 1년 만에 260만장 발급을 넘겼습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독자 카드 2종은 전월 실적‧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에브리원'과 온·오프라인 쇼핑업종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쇼핑플러스'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출시한 해외여행 특화 카드 ‘위비트래블 체크’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습니다. 해외여행 특화 카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카드는 혜택을 늘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비트래블은 해외 결제와 국제브랜드‧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줍니다.
30개 통화 10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재환전 시 50%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 전 세계 1300여개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이동통신, 대중교통, 카페, 배달 플랫폼과 함께 해외에서 이용 시 5% 캐시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합니다.
◆ 동남아시아‧일본 등으로 혜택 확대
위비트래블과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하루에 1만달러까지 환전하고,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화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별도 환전 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습니다.
외화예금에 예치된 미국 달러와 유로는 각각 연 2.0%, 1.5%의 이자도 지급합니다. 혜택 적용 범위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UOB) 업무협약으로 '위비트래블 체크' 고객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내 UOB 제휴 가맹점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우리카드와 UOB는 제휴 가맹점 협의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연내 혜택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우리 마스터, 비자 고객은 일본 현지 유명 쇼핑몰 돈키호테, 빅 카메라,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