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2800억원 규모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공사 수주
HJ중공업, 2800억원 규모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공사 수주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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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신항만 건설공사 조감도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제공=HJ중공업 건설부문]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 세부항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콘솔라시온 지역에 새로운 대형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25만㎡ 규모 매립지 위에 2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선박 2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운영시설 및 진입도로 등이 건설됩니다. 

재원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공사금액은 약 2820억원입니다. 공사기간은 35개월입니다.

HJ중공업은 1973년 민다나오 섬 도로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필리핀 건설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도로, 항만, 댐, 공항, 조선소 등 8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필리핀에 진출한 모든 외국계 건설회사 중 최대 공사실적입니다. 

특히 마닐라 경전철을 비롯해 다바오 국제공항, 라긴딩안 국제공항 등 정부의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과 초대형 수빅조선소 건설도 진행했습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세부 신항만 건설을 통해 기존 세부항 물동량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해상 물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당사가 필리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항만, 공항, 홍수조절 인프라 건설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 등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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